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지난 12일부터 ㈜미래해운 이용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은 기존 카페리여객선 이용 시에만 지원되던 차량운임 보조를 화물선까지 확대하여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연평해운이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으나, 동일 항로를 운항하는 ㈜미래해운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양 선사를 이용할 경우 모두 차량운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이며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차 50%, 1,600cc 미만 승용차 30%, 2,500cc미만 승용차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의 운임이 지원된다. 옹진군 관계자는“카페리여객선이 운항하지 않거나 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차량을 화물선으로 운송할 경우 비용부담이 컸던 도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옹진군은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은 도서민이 화물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할 경우 운임을 지원하는‘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도서민 차량이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에만 운임지원이 이루어져 연평도와 같이 카페리선이 취항하지 않아 차량운송 시 화물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일부 도서의 경우 도서민들이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 백령도와 대청도의 경우에도 카페리선이 1일 1회 왕복 운항하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화물선을 이용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화물선 차량운임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도서민들의 차량운송비 부담이 경감되어 도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이다. 차량 운임 할인율은 1,000cc미만 승용차 50%, 1,600cc미만 승용차 30%, 2,500cc미만 승용차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로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의 지원율과 동일하다. 현재 해당사업은 백령도와 연평도를 운항하는 연평해운 선박을 이용할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옹진군에서는 추후 타 화물선 선사와도 협의를 통해